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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여행이나 출장, 유학 등을 계획하고 계신가요? 태국에 입국하려면 여권 외에도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바로 입국신고서입니다. 최근 태국은 기존의 종이 입국신고서에서 디지털 방식의 TDAC(Thailand Digital Arrival Card)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TDAC란 무엇인지, 어떻게 작성하는지, 실수 없이 준비하는 법까지 자세히 안내드리겠습니다.
TDAC는 Thailand Digital Arrival Card의 약자로,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입국신고서입니다. 기존에 비행기 안에서 받았던 종이 입국신고서를 대체하는 시스템으로, 2023년부터 방콕 수완나품(Suvarnabhumi)과 돈무앙(Don Mueang) 공항을 중심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습니다.
TDAC는 입국 심사를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여권 정보와 여행 정보를 사전에 제출함으로써 공항 도착 시 절차를 간소화해줍니다. 다만, 현재는 모든 공항에서 필수적으로 적용되는 것은 아니므로 본인이 입국하는 공항에서 해당 제도가 시행되는지를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TDAC는 기본적으로 태국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에게 적용됩니다. 목적에 따라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작성 대상입니다.
단, 일부 항공편이나 공항에서는 여전히 종이 입국신고서를 사용하므로, 입국 전에 항공사나 해당 공항의 공지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TDAC는 출발 전 미리 작성하거나, 도착 후 공항 내 키오스크 또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작성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일부는 모바일 앱을 통해도 작성할 수 있으나, 아직까지는 전면 시행이 아니므로 공항에서 현장 작성도 가능합니다.
TDAC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이 포함됩니다. 각 항목은 여권에 기재된 정보와 반드시 일치해야 하며, 영어로 기재해야 합니다.
특히 숙소 주소는 영문 예약 확인서에서 복사하여 입력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과거에는 항공기 내에서 배포되는 종이 입국신고서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방식으로 바뀌면서 다음과 같은 차이가 생겼습니다.
디지털 방식은 편리하고 실수가 적은 반면, 모바일에 익숙하지 않거나 현장 키오스크 사용이 불편한 분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입국 전 미리 작성해두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수로 인해 입국 심사 지연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의 주의사항을 확인하세요.
공항에서 현장 키오스크를 통해 작성할 수도 있지만, 줄이 길거나 시스템이 불안정한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성수기(연말연시, 여름휴가 시즌)에는 키오스크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출발 전에 미리 작성해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Q1. TDAC를 꼭 작성해야 하나요?
A. 태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TDAC는 필수이며, 일부 공항은 종이 양식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전 작성하면 입국 심사가 훨씬 수월해집니다.
Q2. TDAC를 작성하지 못하면 어떻게 되나요?
A. 공항에서 즉석 작성이 가능하지만 시간이 소요됩니다. 입국장 키오스크에서 작성해야 하며, 줄이 길 수 있으니 여유 시간을 두세요.
Q3. 한국어로 작성해도 되나요?
A. 안됩니다. 모든 항목은 영문 기준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Q4. 태국 내 숙소가 없으면 어떻게 입력하나요?
A. 예약 전이라면 계획 중인 숙소 주소나 첫날 숙소 정보라도 입력해야 합니다. 공란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태국 입국신고서 TDAC는 앞으로 모든 외국인을 대상으로 확대 시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미리 준비하면 공항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여권 정보, 항공편 정보, 숙소 주소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어렵지 않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태국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TDAC 작성을 출발 전에 마쳐서 안전하고 편리한 입국을 준비해보세요.